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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16 케링(Kering) 주식투자 분석!(feat.'20.1분기 실적)

투자

by 토리부부 2020. 5. 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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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밤토리 입니다~^^.

오늘은 프랑스 3대 명품주식, LVMH와 에르메스에 이어서 마지막으로 케링(kering) 그룹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케링(kering)은 어떤기업?

프랑수아 피노 명예회장이 1963년 27세에 창업한 목재ㆍ건축자재 판매 회사가 그룹의 모태라고 합니다. 이후 가구, 서점 및 전자용품 판매점, 통신판매 회사 , 와이너리 , 경매회사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프랑스 유통업계의 일인자가 됐습니다. 1988년 프랑스 증시에 상장(티커:KER)되었고 1999년 우리가 잘 아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를 인수해서 지금의 케링 그룹이 되었습니다.

자료출처 : 케링 홈페이지

케링그룹은 우리가 잘 아는 구찌(gucci), 생로랑(saint laurent),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발렌시아가(balenciaga) 등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케링그룹의 매출구조는?

자료출처 : 케링 홈페이지

구찌(gucci), 생로랑(saint laurent),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케링 그룹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구찌(gucci)의 경우 그룹 매출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케링그룹에서 구찌의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2019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6.2% 증가하였습니다.

자료출처 : 케링 홈페이지

아시아 태평양이 34%로 지역별 매출 1위, 그리고 서유럽이 32%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번 에르메스 실적자료를 볼때도 일본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는 별도로 실적이 구분되어 있었는데 케링도 마찬가지네요. 잘 몰랐는데 일본의 명품수요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자료출처 : 케링 홈페이지

케링 그룹 전체의 영업이익률은 약 30% 수준입니다. 에르메스의 경우 약 34%, lVMH의 경우 약 21.4%를 기록하였는데, 케링은 중간이네요^^.

 

자료출처 : 케링 홈페이지

구찌의 영업이익률이 41%로 그룹에서 가장 높으며, 제품별로 보면 가죽제품이 전체매출에서 약 5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 케링 홈페이지

생로랑의 경우 그룹 전체(30.1%)보다 조금 낮은 27.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제품별로 보면 가죽제품이 69%로 구찌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 케링 홈페이지

보테가 베네타의 경우 영업이익률 18.4%로 주요 3개 브랜드 중에는 제일 낮은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제품별로 보면 가죽제품이 83%로 압도적인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 케링 홈페이지

구찌가 최근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로 인해 케링그룹이 2015년 대비 4년만에 매출은 2.1배 증가하였고, 영업이익률도 20%에서 30%로 10%나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 케링 홈페이지

배당금은 매년 꾸준하게 증가시켜 왔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2019년 배당금은 최초 계획보다 30% 삭감된 8유로로 예상되며 최종승인은 6월 16일 주주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20.1분기 실적은?

자료출처 : 케링 홈페이지

코로나 19로 인하여 전세계 많은 매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3월 31일 기준 서유롭과 북미는 전체가 클로징되었고, 전체매장 기준으로는 절반정도가 클로징 되었습니다.

자료출처 : 케링 홈페이지

20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약 15.4% 하락하였습니다. LVMH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 하락하였는데 비슷한 수준입니다. (에르메스는 1분기 6.5% 하락)

자료출처 : 케링 홈페이지

구찌의 경우 1분기 매출 22.4% 하락으로 케링그룹중 가장많은 하락을 하였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32% 감소로 가장많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자료출처 : 케링 홈페이지

생로랑의 경우도 1분기 매출이 12.6% 감소하였으며, 역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34% 감소로 가장많이 타격을 입었습니다.

자료출처 : 케링 홈페이지

보테가 베네타의 경우 구찌, 생로랑과 달리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0.3% 상승하였으며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은 20% 감소하였지만, 서유럽과 북미에서 20% 이상씩 매출액이 증가하였습니다.

자료출처 : 케링 홈페이지

브랜드별 매장수를 보면 구찌가 487개로 제일많고, 보테가 베네타가 264개, 생로랑이 224개의 매장을 운영하여 전체적으로 1,38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자료출처 : 인베스팅 닷컴

케링의 경우 20/1/17 610.20 유로를 기록한뒤, 20/3/18 357.60 유로를 기록하였습니다(약 42% 하락). 이후 주가가 일부 회복하여 현재(5/15) 411.35유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점대비 15% 상승, 전고점대비 33% 하락 수준). 케링의 경우 LVMH의 비슷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료출처 :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최근 밀레니얼세대가 명품시장의 큰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이는 점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밀레니얼 세대는 기존 오프라인이 아닌 모바일에서 거래를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자료출처 :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측정된 수익은 구찌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팔로워수 증가율과 매출성장률에서 생로랑과 구찌가 가장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에게 구찌와 생로랑이 점점 인기를 끌고 있는 점과 일맥상통 합니다.

 

자료출처 : 각 사 홈페이지/토리부부 편집

프랑스 명품 3개사를 간단히 비교하면 매출액,영업이익,시가총액 1위는 LVMH.

영업이익률 1위는 에르메스 (에르메스는 케링보다 매출,영업이익 모두 적은데 시총은 더 큽니다^^), 시가배당률 1위는 케링.

명품중에 명품 에르메스,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LVMH,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케링(구찌). 어디가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명품시장의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이들 기업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바 꾸준히 시장과 기업들을 모니터링 해봐야 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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