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토리 입니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서 현금 없는 사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의 경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을 준비한고 있다고 하며, 올해 12월 말까지 설계, 기술검토, 업무 프로세스 분석 및 컨설팅 절차를 마친 후 내년 한 해 동안 시행한다고 합니다. 블록체인이나 분산원장기술 등을 이용해 전자적 형태로 저장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는 민간에서 발행되는 암호화폐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전자적 형태의 화폐
자료출처 : 한국은행
전 세계에서 유럽이 가장 발빠르게 디지털화폐를 도입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스웨덴은 2018년부터 중앙은행 CBDC 전담팀을 조직하고 시제품 개발과 실험까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e-크로나’라는 이름의 스웨덴 중앙은행 전자화폐는 이용자들이 모바일앱 등을 통해 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발행계획이 없다고 하더니 최근에는 다시 CBDC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의 경우 '18년 '현금없는 매장'을 도입하여, 현재 전체 매장의 약 60%를 현금없는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범도입 처음에는 좀 과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은 현금없는 매장에 대한 불편함이나 거부감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롯데리아, 맥도날드를 비롯한 식음료 매장의 경우도 최근 무인키오스크를 도입한 비율이 50%를 넘어서면서 카드 사용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금없는 사회, Visa(비자)에 대해 알아보자!
비자의 경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만 지나면 수혜를 볼 기업으로 최근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4/10일 삼성증권에서 발간한 'Visa'에 대한 분석 리포트를 간단히 살펴 보면,
자료출처 : 삼성증권
비자의 경우 글로벌 1위 결제네트워크 사업자로써, 데이터처리수익 약 33.3%, 서비스수익 약 35.4%, 국제거래수수료 약 26.8%의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자료출처 : 삼성증권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카드결제량 및 결제대금이 감소하여 비자의 매출감소가 예상되지만, 하반기 부터는 정상화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투자포인트 1) 코로나 19 가 앞당긴 캐시리스 사회
자료출처 : 삼성증권
코로나19로 인하여 유럽은행감독청, 조지아 중앙은행, 러시아 중앙은행 등 바이러스 확산을 제한하 기 위해 현금 대신 비접촉결제수단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현금을 선호하던 사람들도 코로나 19가 지나간 이후에도 현금보다는 카드 혹은 모바일페이 등을 더 자주 사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료출처 : 통계청, 영남일보
또한, 온라인거래의 성장 가속화로 인하여 올해 2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작년 동기대비 약 31.1% 증가했다고 합니다. 3월의 경우에는 더 증가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며,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에는 현금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온라인의 경우에는 100% 카드결제 등을 진행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현금결제 비중은 점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료출처 : 삼성증권
또한, 코로나 19로 인하여 카드결제에 대한 미국 시민들의 인식이 변화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 삼성증권
비현금 결제규모를 보면 2016년 약 42%에서 2021년 12% 증가한 54%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투자포인트 2) M&A 를 통한 끊임없는 진화
자료출처 : 삼성증권
VISA의 경우 ‘거래가 발생하는 곳은 어디든지 참여한다’라는 모토 아래, 핀테크 중심 M&A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해 끊임없는 진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자의 플랫폼의 영역 확대는 M&A와 맞물려 꾸준한 성장 동력을 확보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4월 14일(화) 기준 비자의 주가는 약 174$.
최근 1개년 그래프를 살펴보면, 올해 2월 약 213$을 찍은후 3월 중순 135$까지 하락했다가 최근 다른 미국주식과 마찬가지로 반등중에 있습니다.
비자의 전체그래프를 보면 최근 많이 하락했다고 하지만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19가 다 지나가지 않았고 실물경제에 얼마나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지 모르지만, 그렇기에 투자할 기업에 대한 분석과 선택도 조금은 신중하고 여러 방면에서 생각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기업을 볼때 아래 4가지에 대해서 주로 살펴보는 편인데,
1) 성장성 (해당산업의 미래의 크기) - ok. 현금없는 사회로 빠르게 진입, 해당산업의 성장 & 비자 매출증대 예상
2) 수익성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인지) - ok. 수수료 협상에 대한 파워. 높은 이익률.
3) 시장성 (경쟁우위, 해당기업이 시장을 얼마나 선점하고 있는지) - ok. 글로벌 1위 기업, 높은 시장 점유율.
4) 확장성 (현재 핵심사업 이외에 다른사업으로 얼마나 확장할 수 있는지) - no. 확장성은 글쎄..잘 모르겠음.
코로나 19로 인하여 수익성은 단기간 감소할 수 있겠지만, 성장성은 더욱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 Visa(비자)의 밝은 앞날을 기대하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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