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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26 미국 카드결제 시스템 스터디!(feat. 비자, 마스터카드)

투자

by 토리부부 2020. 4. 28.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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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밤토리 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Visa(비자) 주식 투자분석에 이어, 결제시장 전반에 걸친 스터디를 해볼까 합니다.!

 

카드 결제시스템 구조는?

우리가 보통 오프라인 혹은 온라인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중간에 이를 처리해 주는 많은 이해관계자가 존재 합니다. 우리가 보통 잘 알고 있는 카드사(Visa, Master Card)의 경우에는 '네트워크사'에 해당하며, PayPal 혹은 은행과 같은 매입사.매입처리사가 있습니다. 해당 구조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조금더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미국 카드 결제시스템은 4당사자 모델과 3당사자 모델이 있는데,비자와 마스터카드가 사용하는 4당사자 모델을 살펴보겠습니다. 100달러 물건 구매시, 수수료는 약 2% (2$)가량이 발생합니다.

이때 가장많은 금액을 가져가는 것은 발행사(주로 은행)이며 75~80% 가량의 금액(1.5~1.6$)를 가져갑니다. 그리고 매입/처리사에서 약 12%에 해당하는 금액(0.25$)를 가져가고, 네트워크사(비자, 마스터카드)에서 10%내외금액(0.15~0.25$)금액을 가져갑니다.

비자와 같은 '네트워크사업자'의 경우 고객이 오프라인에서 결제하든, 온라인에서 결제하든지 상관없이 해당 네트워크 시스템을 사용하면 항상 일정한 수수료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캐쉬리스(현금없는 사회) 도래에 따른 비자의 밝은 앞날 입니다~^^

미국에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애플페이의 경우 '마스터카드'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하므로, 애플페이 거래실적이 많아질수록 마스터카드의 수수료 수입은 증가합니다. 앞으로 출시 예정인 구글카드의 경우 '비자'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하니, 얼마나 시장에서 선전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를 동시에 투지하게 되면 이런 고민을 안해도 되는데...한번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카드 결제시스템 시장의 미래는?

과거에는 각 단게별 수행 회사가 제한적 이었다면, 최근에는 Mobile Wallet 의 증가, 다양한 PG 사의 증가로 경쟁이 점점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Mobile Wallet 시장의 1위는 스타벅스, 2위는 애플페이라고 합니다. 스타벅스 선불카드와 앱을 많은 사람들이 이용중에 있는데, 애플, 구글을 모두 제치고 1위라니.. 이래서 스타벅스가 금융으로 진출한다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은행에서 매입, 매입처리, 발급을 담당하고 카드사에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최근에는 페이팔이나 스퀘어등에서 매입을 담당하며 각 단계를 담당하는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판매사와 매입사 사이에 PG(Payment Gateway)사가 생겨나고 있으며 대표적인 기업 Adyen의 경우는 넷플릭스, 우버, 에어비앤비 등의 기업들을 고객으로 유치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 200여개 국가의 온오프라인 비자(VISA) 가맹점 약 4600만 곳에서 ‘바이낸스 카드’로 비트코인(BTC)과 바이낸스코인(BNB) 등 가상자산을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합니다.

해당 뉴스가 뜬후, 얼마후에는 비자와의 협력이 무산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실제 출시가 어떻게 될지는 한번 지켜봐야 겠습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이용하여 직접 거래할수도 있겠지만, 거래소나 가상화폐를 만들어내는 회사에서 모든 시스템을 구축하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결국 비자나 마스터카드와 같은 네트워크사업자를 이용하여 가상화폐 결제를 진행하지 않을까 싶네요!

최근 각종 페이가 난립하며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지만, 시장이 커질수록 웃는것은 네트워크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플랫폼 난립으로 아직 페이시장 주도권을 잡은 기업이 없는 점도 비자, 마스터카드와 같은 네트워크사에게는 수수료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전세계 큰손인 중국에서는 수익이 없다는 점입니다. 중국의 경우 위챗페이, 일리페이, 유니온페이 등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비자나 마스터카드의 경우 중국시장 진출을 노력했지만 쉽지않은 상황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비자의 경우 B2B 시장도 진출하고, 최근에는 수많은 결제 정보를 이용해 '빅데이터 컨설팅'도 시작했다고 하니 추가적인 수익구조가 생기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또한, 비자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카드 네트워크시장의 수익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 마스터카드의 실적이나 수익구조도 살펴본후 매수여부를 결정해야 겠습니다. 모두들 성공투자 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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