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 장 시작과 동시에 'Suspended' .. 앞으로 몇번을 더 볼런지..
나락으로 가는 시장 보고있으면 머리만 아프고, 오늘은 아마존에 대해 간단히 적어볼까 한다.
2019년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 1억 5,0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프라임 회원수를 처음 공개만 2018년 4월에 1억명 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2년이 채 되지 않아 5,000만명이라는 회원이 증가하였다.
이렇게만 보면 이 수치가 많은가? 대단한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미국의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 보면 정말 대단한 수치임을 알수 있다.
미국인구 : 3억 3,100만명 --> 아마존 프라임 가입수 : 1억 5,000만명 (45%)
* 물론 아마존 프라임 고객이 100% 미국인은 아니지만 대부분 미국인임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임은 분명하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서 인터넷 주문이 폭주하고 특히 쿠팡의 거래량이 많이 늘고 있다고 한다.
쿠팡의 대표적인 로켓와우의 경우 약 300만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국인구 : 5,178만명 --> 300만명 (약 5.7%)
나 또한 잠시 이용했었으나 몇달 후에 해지한 기억이 있다. 쿠팡 이외에도 마켓컬리, SSG 등 우리나라의 경우 경쟁상대가 너무 많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 땅 덩어리가 너무 커서 1일 배송이라고 하면 굉장히 매력적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오늘주문하면 내일 도착. 멤버십에 대한 로얄티가 많이 떨어진다.
아마존은 아마존 프라임 고객이 지불하는 연 119달러 혹은 월 12.99달러라는 고정수입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다. 이는 아마존에게 있어 귀중한 캐쉬 카우의 역할을 할것이다.
아마존의 미래를 높게 평가하는 것중에 하나는 'Flatform'의 구축이다.
1999년 3% ----> 2018년 58%
이 수치는 전체 매출액에서 아마존에 입점한 셀러들이 판매한 매출의 비중이다. 매년 증가하여 현재는 50% 이상이 셀러들의 판매에서 매출이 나오고 있다. 이는 굉장히 안정적인 사업구조라고 생각한다.
쿠팡은 2018년에만 1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냈다. 그 이유중에 하나가 쿠팡은 'Flatform'이 아닌 '직매입'을 해서 물건을 판매하는 셀러이기 때문이다. 또한 프로모션, 무료배송 등에 막대한 비용을 쓰다보니 많이 팔아도 계속해서 적자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외형은 커질 수 있으나 안정적인 캐쉬카우가 부족하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겠지만 그중에 어느정도 선방할 수 있는 기업이 바로 '아마존'이 아닐까 싶다. 물류창고는 무인화 운영, 사람들은 아마존 프라임을 가입하여 집안에서 비디오를 시청하고 배송된 물건이나 식료품으로 생활하는 모습. 아마존의 밝은 미래를 더욱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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