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3.15 미국주식은 2008년 금융위기만큼 현재 매력적인가?

최근 미국증시가 큰폭으로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을 키워나가는데 최근까지 장이 좋았기때문에 그동안의 수익으로 버티는 분들이 많은것 같다. 또한 금리도 낮고 마땅히 투자할 데가 없는 개인들도 최근 미국주식에 관심을 계속해서 보인은것 같다. 제 주변에도 주식을 이제는 슬슬 싸게 살 타이밍 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이 나온다.

​

나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국내주식에 소액이지만 투자를 하고 있었고 큰 폭으로 하락하는 상황속에서 매일매일속이 타들어 갔다. 그냥 설명할 수 없는 패닉. 자본을 더 투입해야지 라는 생각은 일절 하지 못하고 조금만 반등하면 팔아야지 팔아야지 하는데 시장은 끝도 없이 하락. 그냥 무서웠다. 하지만 지나고 나면 그때가 투자 타이밍 이었다는걸 알 수 있다.

​

하지만 지금 코로나 19로 인해 실물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주식시장도 안좋지만 개인들이 주식을 던지는 상황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것 같다. 이미 P/F 구성을 마친분들도 현재 상황에서 일부 매도 후 현금보유를 고민해야 하지 않을가 싶고, 대부분 현금화한 사람들은 마음이 급하겠지만 조금은 천천히 시장흐름을 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

현재 투자하고 있거나 과거 투자했거나 미래에 투자하고 싶은 기업 30개(시장 ETF 포함)의 현재 주가와 5년전 주가를 한번 비교해 봤다. 1개 종목(디즈니)을 제외하고는 5년전 주가수준으로 회귀하려면 한참 남았음을 알수 있다. 단순히 5년전과 비교하는것은 여러가지 요인들을 미고려한 단순한 비교지만 단순하게 봐도 아직은 비싸다. 바겐세일 기간이 아니다. 특히 엔비디아나 AMD 같이 최근 많이 올랐던 반도체주의 경우 향후 전망이 밝다고 해도 5년전 주가를 보면 앞으로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오지 않까 싶다.

구분	티커	현주가(20.3.13) (단위 : $)	5년전 주가 (단위 : $)
1	WM	105	55
2	JPM	103	52
3	MSFT	158	42
4	SBUX	69	46
5	SPGI	248	102
6	PG	114	72
7	AAPL	277	126
8	DIS	102	103
9	DLR	143	50
10	BRK.B	196	145
11	NVDA	240	20
12	T	34	26
13	BA	170	130
14	V	175	67
15	AMT	238	86
16	EL	172	83
17	ADBE	335	78
18	GOOGL	1,214	570
19	UNH	272	113
20	AWK	128	46
21	APY	269	208
22	QQQ	192	108
23	JNJ	134	100
24	AMZN	1,785	381
25	O	71	38
26	CYBR	82	59
27	KO	48	42
28	STOR	27	17
29	NIKE	75	48
30	AMD	4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