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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16 미국채권 ETF 투자하기!(feat.AGG,SHY,IEF,TLT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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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토리부부 2020. 7. 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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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밤토리 입니다~^^

얼마전 미 연준에서는 2022년까지 제로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발표 했었는데요, 오늘은 한미 기준금리와 미국채권 ETF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볼까 합니다!


한.미 기준금리 추이!

1. (최근) 한.미 기준금리 추이

자료출처 : news1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0.5%, 미국의 기준금리는 0~0.25%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5년만에 제로금리 수준으로 다시 돌아 갔습니다.

2. (과거) 미국 기준금리 추이

자료출처 : 한국일보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하고 2015년까지 무려 7년이나 제로금리나 다름없는 0~0.25%의 기준금리를 유지했었습니다.

미 연준이 2022년 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이야기 했지만, 과거 사례를 보면 경기 회복이 더디면 더 길게 제로금리가 유지될 수도 있습니다.(개인적인 의견)

3. (과거) 한국 기준금리 추이

자료출처 : 더벨

한국은행 기준금리의 경우 2008년 5%대에 달하다가 금융위기 이후 2%대로 하락, 2015년까지 2~3%대를 유지하였습니다. 현재의 기준금리 0.5%는 한국에서 적용한 적이 없던 최저 금리 입니다.


미국채권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혼합.단기.중기.장기채권 이렇게 4가지 상품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볼까 합니다!

1. AGG ETF - 혼합채권

1. Top 10 Sectors

자료출처 : etf.com

AGG ETF는 미국채에 약 40%, MBS(주택저당증권)에 26%, Industrial( 금융을 제외한 기업채)이 14%를 투자하고 있으며, Duration은 5.81(IEF보다는 조금 작음) 입니다.

Duration(듀레이션)이란 채권에 투자한 금액을 모두 회수하는데 걸리는 평균 기간을 말합니다. 또한 금리가 변할때 채권의 가격이 얼마나 변할지 예측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시장금리가 1% 올랐을때 듀레이션인 5.81인 AGG는 5.81% 떨어지지만, 듀레이션이 2인 단기채권이 있다면 해당 채권가격은 2%가 하락하게 됩니다.

2. Top 10 Countries

자료출처 : etf.com

투자 국가는 미국에 93%로 나머지 국가들에 조금씩 투자하지만 그냥 미국에 투자하는 채권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3. 주가흐름

자료출처 : cnbc 홈페이지

위 장기 차트를 살펴보면 제로금리가 유지되었던 2008~2015년도 ETF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으며, 최근 금리 인하 폭이 컸던 2019년부터는 가격이 크게 상승 하였습니다.

4. 배당금 및 배당률

자료출처 : dividdend.com / 토리부부 편집

제로금리가 유지되던 2008년~2015년 배당금과 배당수익률은 매년 떨어져서 2015년에는 2.4%대를 기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 : dividend.com

AGG ETF의 장점은 월배당 입니다! 매월 초에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도 배당금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데, 7월 이후의 배당금을 6월과 동일한 금액으로 예상시 연 배당금은 $2.6762 달러이며, 시가배당률은 약 2.3% 입니다. (과거 제로금리 시기와 시가배당률이 비슷하네요^^;)


2. SHY ETF - 단기채권(1~3년)

1. Top 10 Sectors & Countries

 

자료출처 : etf.com

SHY ETF는 100% 미국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2. 주요 투자채권

자료출처 : etf.com

투자하고 있는 채권들을 보면 대부분의 만기가 2021~2022년인 것을 확인할수 있으며, 듀레이션은 1.85 입니다.

3. 주가흐름

자료출처 : cnbc.com

SHY ETF의 경우 단기채권이다 보니 변동성이 크지 않습니다. 2008년~2017년까지 약 10년간 비슷한 가격을 유지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금리 인하폭이 컸던 07~08년, 그리고 2019년부터 가격이 크게 상승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크게 상승이라고 해도 10%가 채 안됩니다^^;)

4. 배당금 및 배당률

자료출처 : dividend.com / 토리부부 편집

제로금리가 유지되던 08~15년 SHY의 배당수익률 하락은 AGG보다 큰 편으로, 15년의 경우 0.5%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합니다.

자료출처 : dividend.com

SHY ETF의 장점은 월배당 입니다! 매월 초에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도 배당금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데, 7월 이후의 배당금을 6월과 동일한 금액으로 예상시 연 배당금은 $0.9991 달러이며, 시가배당률은 약 1.2% 입니다.


3. IEF ETF - 중기채권 (7~10년)

1. Top 10 Sectors & Countries

 

자료출처 : etf.com

IEF ETF는 100% 미국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2. 주요 투자채권

자료출처 : etf.com

투자하고 있는 채권들을 보면 대부분의 만기가 2027~2029년 인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듀레이션은 7.61 입니다.

3. 주가흐름

자료출처 : cnbc.com

IEF의 경우 중기채권이다 보니 단기채권인 SHY보다는 변동성이 큽니다. 2008년~2017년까지 약 10년간 14% 정도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금리 인하폭이 컸던 07~08년, 그리고 2019년부터 가격이 크게 상승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배당금 및 배당률

자료출처 : DIVIDEND.COM / 토리부부 편집

제로금리가 유지되던 08~15년 IEF의 배당수익률 하락은 단기채인 SHY보다 작은 편으로, 15년의 경우 1.8%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합니다.(SHY의 경우 15년 0.5% 기록)

자료출처 : DIVIDEND.COM

IEF의 장점은 월배당 입니다! 매월 초에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도 배당금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데, 7월 이후의 배당금을 6월과 동일한 금액으로 예상시 연 배당금은 $1.5432 달러이며, 시가배당률은 약 1.3% 입니다. (SHY의 경우 시가배당률 1.2%)


4. TLT ETF - 장기채권(20년 이상)

1. Top 10 Sectors & Countries

 

자료출처 : etf.com

TLT ETF는 100% 미국채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2. 주요 투자채권

자료출처 : etf.com

투자하고 있는 채권들을 보면 대부분인 만기가 2046~2048년 인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듀레이션은 19.09 입니다.

3. 주가흐름

자료출처 : cnbc.com

TLT의 경우 장기채권이다 보니 SHY, IEF보다는 변동성이 큽니다. 2008년~2017년까지 약 10년간 23% 정도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SHY, IEF의 경우 금리 하락기인 08~09년, 19년 이후 상승폭이 컸다면 TLT의 경우에는 제로금리가 유지되던 15년 까지도 큰폭으로 가격이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년 이후에는 더 큰 폭으로 상승...)

4. 배당금 및 배당률

자료출처 : DIVIDEND.COM / 토리부부 편집

제로금리가 유지되던 08~15년 TLT의 배당수익률 하락은 SHY, IEF보다 작은 편으로, 15년의 경우 2.4%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합니다.(SHY의 경우 15년 0.5% / IEF의 경우 1.8%)


간단히 정리하면...

1. 운용보수 및 자산규모 등 비교

자료출처 : 토리부부 편집

4개 ETF 모두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ETF 입니다. ETF 설정일도 거의 비슷하며, 보수는 AGG가 0.04%로 가장 저렴하고 나머지는 0.15%로 동일합니다.

운용자산의 경우 AGG가 $74B으로 가장크고, 나머지는 비슷한 규모 입니다. 일일 평균 거래량은 TLT가 압도적으로 제일 많습니다^^.

2. 채권 ETF 주요성과 비교

자료출처 : 토리부부 편집

주가상승률, 배당수익률 모두 TLT가 제일 낫네요^^ (제가 대략적인 수치를 구하기 위해서 러프한 데이터를 삽입한 거라서 주가 시점에 따라서 일부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자산배분 측면에서 분석한 글들은 많기에... 제로금리가 지속될때 과거에는 채권ETF의 주가나 배당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그리고 어떤 채권ETF가 가장 적절할지 고민해볼려고 해당 자료를 정리하고 스터디해 보았습니다.

물론 과거의 지표가 미래에 그대로 적용된다는 보장은 절대 없습니다.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자산배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모두들 성공투자 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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