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부부 순자산 10억 달성 후기(2편)

안녕하세요. 토리부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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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10억 달성 후기 1편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별 것 없는 2편을 작성하려니 조금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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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자랑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복기와 아쉬웠던 점을 기록하기 위한 글이오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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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 근처, 전세로 이사 (20.2월)

자료출처 : 토리부부 편집

19년 말 '파이어족이 온다'라는 책을 읽고 파이어족을 꿈꾸던 우리부부는 현금 흐름 확보를 위해 회사 근처로 이사를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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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집 디딤돌 대출이 최소 1년 거주요건이 있어 해당 요건만 채우고 바로 이사 추진!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7단계 중

'주택, 자동차, 식비' 큰 세가지를 줄여라! 를 실천

회사 근처로 이사하면서 3가지를 모두 줄여 월 50만원의 추가 현금흐름을 만들었고, 이 금액은 모두 '해외주식'에 투자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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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택은 매수했던 신혼집을 월세로 전환하고, 회사와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면서 전세로 집을 구함

(월세수입 - 전세자금대출 이자 = 매월 약 20만원 수익 발생 / 금리가 많이 내려가면서 수익 조금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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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동차는 회사가 가까워지면서 주유비, 톨비, 엔진오일 교체 비용 등이 감소

(월 30만 원 -> 월 10만원 / 매월 약 20만원 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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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식비는 집에 도착하는 시간이 빨라지니 외식을 점점 줄이고 집에서 해먹는 비율을 높아짐

(월 50만원 -> 월 40만원 / 매월 약 10만원 가량 절약)

# 이때 잘한 선택 & 아쉬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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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에서 말한 내용을 바로 실천해서 주택, 자동차, 식비를 줄여 월 50만원의 추가 현금흐름을 만듦!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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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동산 상승기였기에 신혼집을 월세가 아닌 전세로 돌리면서, 주택담보대출을 상환하고 추가 투자를 하는 게 수익률 측면에서 월등했을 것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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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로그 시작&다양한 해외주식 투자(20.3월~)

'20년 2월부터 코로나 19로 인하여 주식시장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어떻게 투자해야하나 많은 고민이 있었고,

투자공부한 것들을 기록해야 겠다는 생각에 '20.3월부터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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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까지는 기업 스터디 등을 하는 경우 다이어리나 노트에 적었었는데 블로그에 기록을 하다보니,

카테고리별로 분류가 잘 되고 다른사람들이 방문도 해주니 글을 써 나가면서 좀더 재미있게 공부를 했습니다.

# '20년 3월부터 지금까지 약 328개의 글 작성

(지나고 보니 생각보다 많이 썼네요..ㅎㅎ)

또한, 기존 미국주식에서 유럽주식 그리고 중국(홍콩)주식까지 투자의 스펙트럼을 넓혀나갔던 한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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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더 다양한 기업들에 대해서 케이스 스터디도 하고, 실제 투자도 하면서 투자에 대한 시야가 조금은 넓어지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ㅎㅎ

# 블로그의 좋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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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보다 열심히 삶을 살고, 투자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자극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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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업의 실적분석 혹은 증권사 레포트를 그냥 읽지 않고 블로그에 글로 남기다 보면 조금 더 내것으로 만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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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거의 나의 생각 등을 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음(투자, 인생 모두..)

3. 두번째 부동산 매수 (20.11월)

자료출처 : 토리부부 편집

임장도 가고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기회를 보던 저희부부는 1년여 동안 실패하던 청약을 과감히 포기하고,

'20.11월 두번째 부동산(아파트)을 매입하기로 결심합니다.

# 해당 부동산을 매입하기로 결심한 네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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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및 타 광역시 등에 비해 저평가 (키 맞추기를 할 것이다)

2. 바이오 산업의 성장에 따라 꾸준한 인구유입 및 해당지역 아파트 수요 증대

3. GTX 호재

4. 가격이 하락해도 실거주로 버틸 수 있음 (직장과 거리 가까움)

다행히, 두번째 부동산을 매입하는 사이 첫번째 부동산도 5억 초반까지 상승을 하였고, 해외주식으로 열심히 투자한 덕분에 아파트 계약금을 내고도 금융자산이 2억 중반대까지 불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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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토리부부 편집

이로써 20년 12월 순자산은 4.8억 으로 1년만에 2배 넘게 상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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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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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요약한다면 코로나19와 유동성 장세 속, 두려움과 기회의 공존이었던 것 같은데요.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기회였지만, 솔직히 고백하자면 3월 대폭락 순간에는 과감한 투자는 커녕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 게 아닐까 고민을 엄청나게 했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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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주식, 코인 투자로 몇십억, 몇백억 부자가 됐다더라 하는 사람들을 접하는데, 그런 분들에 비하면 소소한 결과이기도 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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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2020년 12월 결산을 하면서 뿌듯함과 약간의 아쉬움을 같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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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2021년을 시작하면서 다이나믹한 부동산 & 미국주식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했었는데요, 결과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불씨는 꺼지지 않고 활활 타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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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부동산 활황기를 넘어가며 맞이한 토리부부의 순자산 10억 달성기 3편에서 이어집니다.